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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일병의 사람사는 이야기/주제 넘은 서평

[서평][IT개발][AIML] GAN 첫걸음 / 한빛미디어

by 마린일병 2021.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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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N은 새로운 무언가를 만들어낸 다는 점에서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머신러닝, 딥러닝과는 또 다른 영역이다.

이러한 것들을 통칭해서 소위 AI라고 하는 분야 발전은 가히 상상하기 힘든 속도로 나아가고 있다.

GAN은 그간의 전통적(?)인 신경망에 비해 최근 몇년에 들어 그 개념의 정립과 발전이 시작된 그야말로 따끈따끈한 영역중 하나이고 발전 가능성 또한 무궁무진하다, 그리고 Generative에서도 알 수 있듯 새로운 것을 만들어낸다는 관점에서 우리가 흔히들 이야기 하는 인공지능의 부정적 영향에 대해 근접한 부분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난 GAN이라는게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앞서말한 전통적 신경망이나 딥러닝을 따라가기에도 버거워 들여다볼 기회가 그간에는 없었으나 작년에 대학원 수업을 통해 조금이나마 들여다볼 기회가 있었다.

그때 사용했던 교재가 바로 '미술관에 GAN 딥러닝 실전 프로젝트'이다.

GAN을 공부하는 사람들이 많이들 사본 책으로 생성모델링 -> VAE -> GAN으로 이론적 고찰과 이를 통해 그리고, 글쓰고, 작곡하고 게임을 가르쳐보는 순으로 응용/확장해서 살펴볼 수도록 잘짜여진 책으로 기억이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머신러닝, 딥러닝에 내공이 깊지 않은 사람으로 GAN 입문서로 조금 버거웠던 것도 사실이다.(책은 정말 잘 써진듯... ^^)

 

그리고 몇개월 뒤 새롭게 맞딱드린 'GAN 첫걸음',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작정하고 만든 GAN 입문서임을 짐작할 수 있다.

이 책은 GAN 입문서가 맞다, 내용과 구성을 봐도 딱 GAN을 시작하는 사람이 보기에 좋게 쓰여져 있다.

책도 IT기술서와 달리 일반적인 자기개발서 등과 같은 크기로 IT기술서 특히나 요즘 가장 핫한 분야인 인공지능 관련 책으로 보여지지 않을 정도로 신경을 썼다.

책은 GAN이 작동하는 기본 원리부터 알고싶어하는 그리고 그것을 직접 만들어가면서 이해해보고 싶은 사람들은 위해 최대한 배려를 했다고 생각한다. 

IT경력이 출중하거나 인공지능 분야의 지식이나 업력이 많지 않더라도 충분이 부담없는 언어로 설명하고 많은 이미지를 활용하여 풀어나가고 있기 때문에 입문서로 손색이 없다.

실습환경 역시 구글코렙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개발환경 구성 등에 구애받지 않고, GPU가 구비되어 있지 않더라도 책의 내용을 충실하게 따라해볼 수 있다.

실습에 사용되는 데이터들도 인공지능 입문시 흔히들 사용하는 기본적인 데이터, 예를들면 MNIST 등을 사용하기에 거부감이 없을꺼라 생각한다.

단지 하고자하는 의지대로 따라가면 어느순간 마지막 장, 마지막 소스를 돌려보고 있을꺼다, 이 책은 그러한 목적으로 쓰여있다.

 

개인적으로 생각해보면 GAN을 공부해보고 싶고 입문하고자 하는 사람은 'GAN 첫걸음' -> '미술관에 GAN 딥러닝 실전 프로젝트' 순으로 공부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봤다.

 

※ 본 리뷰는 IT 현업개발자로서 한빛미디어 리뷰어로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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