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짜심리학'의 저자 리처드 와이즈먼의 새로운 책이라 눈길이 갔다.
책의 표지는 다소 요즘 트렌드와는 거리가 있는 듯 느껴졌다.
1950년대 미소 냉전시대, 체제경쟁이 본격화 되는 시점, 소련이 최초의 인공위성을 쏘아올리면서 시작된 우주개발의 역사, 2차세계대전을 승리로 이끌고 세계 최강국의 반열에 오른 미국으로서 충격과 공포 그리고 무너질대로 무너진 자존심... 그리고 케네디...
세계 최강국 미국은 인류를 달에 보내는 최초의 고지를 점령함으로써 무너진 국가의 자존심을 세우고 체제경쟁에서 앞서나가고자 승부수를 던진다.
이 책은 10년만에 인류를 달에 보내기 위한 세계 최강국 미국의 국가적 총역량을 집결한 프로젝트를 살펴나가면서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그 내면을 들여다고 보고 오늘날 우리에게 성공에 필요한 8가지 시사점을 제시하는 책이다.
그 8가지는 여타의 자기개발서 등에서도 종종 접할 수 있는 부분이나 그 8가지를 통해 60년대 인류를 달에 보내는 어떻게 보면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 닐 암스트롱의 달표면에 찍힌 발자국 하나로 가능을 넘어서 인류사에 한 획을 긋는 사건으로 마무리 될 수 있었는지 설명한다.
어릴쩍 한번쯤 꿈꿔봤던 우주인, 우주선, 과학자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이야기가 전계되기 때문에 쉽게쉽게 읽혀진다.
개인적으로는 각장에서 설명하는 마인드셋에 대한 액티비티들이 있어서 좋았던 것 같다, 종종 사내에서 여러가지 교육, 강연 등을 하는 기회가 있는데 기존에 개발된 교육이나 강연에 접목하거나 별도의 과정을 만들거나 아이스브레이킹에 도 쓸 수 있는 퀴즈나 실습 등이 있어 유익하게 읽었다.
열정, 혁신, 자기 확신, 자기 반성, 책임감, 용기, 준비성 그리고 유통성... 만약 이 모든 것이 다 갖춰졌다면 성공을 못하는게 이상할 것 같다.
성공의 법칙이라는게 멀리 있는게 아니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것들로 그걸 내재화 하여 실천하는냐 그렇지 않느냐가 성공, 평범함 그리고 실패를 결정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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