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프로젝트관리4

[에세이] 나는야, 누구도 가지 않은 길을 만든 사나이~~~ 황량한 벌판, 일년전 아무도 가지 않았던 곳을 걸었다. 작은 성취가 있었고, 뒤따라 함께 걷는 사람들로 인해 그 아무도 가지 않았던 곳에 작은 길이 생겼다. 오래전 동서양의 문물과 문화가 오갔던 실크로드가 처음 그 곳을 걸었던 그 누군가에 의해 그랬고, 콜럼부스의 신대륙 발견이 그랬으리라... 프로젝트관리라는 공통의 주제로 모여 활동하는 커뮤니티 공간에서 일년전 내가 걸었던 그 발자국을 따라 두번째 북프로젝트가 마무리되었다. 이것을 계기로 개인의 지식과 경험을 하나로 묶어내는, 집단지성의 결과를 만들어내는 하나의 문화로 PMI한국챕터에 정착할 것 같다. 다양한 산업영역에서 프로젝트를 관리하는 소위 PM으로 성장해나가는 현장 경험이, 어떠한 교과서에도 없는 현장의 살아있는 지식이 다소 투박하지만 살아숨쉬듯.. 2020. 4. 11.
[서평][경영/기획][기타] 커런트 / 박영사 필자는 IT현장에서 19년째 일하고 있다. 한 5~6년이 되는 시점부터 앞을 든든하게 지켜주던 선배들이 하나 둘 없어지고 그 자리에 내가 서서 일을 하게되었다. 그간에는 누군가의 든든한 울타리 속에서 내가 맡은 일에만 집중하면 됐는데, 이제 내 일을 잘하는 것은 물론이고 주위를 둘러보고, 후배들을 챙기고, 이해관계자들을 관리하면서 작던 크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야 하는 역할을 자연스레 맡게 됐다. 아마 대다수의 사람들이 이러한 방면으로 준비되고, 어떤 체계를 가지고 훈련되어 이런 역할을 맡게 되지는 않는다, 직장생활을 19년 하고 사내외 프로젝트를 두루두루 해본 사람으로써 틀림없는 사실이다. 프로젝트를 잘 관리하고 성과를 내는 것은 그것을 책임지는 PM뿐만 아니라 조직의 생존과도 직결되는 경우를.. 2020. 4. 4.
[강연][북콘서트] "열정은 혁신을 만든다" 첫번째 북콘서트 / 2019.06.25 책을 쓰는 것으로 가슴한켠의 막연한 바램을 현실로 만든 것도 모자라 기대하지 않았던, 글을 썼기에 꿈 꿀수 있었던 또 다른 바램을 다시 현실 세계로 끄집어 냈다. 북콘서트라... 책에서 담지 못했던 저자의 또 다른 생각, 배경, 에피소트, 비하인드 스토리 등 책을 매개로 독자들과 직접 소통을 할 수 있다는 부분은 그간 느껴보지 못한 또다른 묘미였다고 생각한다. 사실 8월초 출판사와 함께 북콘서트를 전문적으로 하는 쪽과 실질적인 북콘서트를 준비하고 있는 상황에서 사전 리허설 성격으로 겸사겸사 사비털어 한번 해보자는 의견과 저자들이 다들 바쁜 상황이라 치밀한 기획이나 공을 들이지 못하고, 신청자도 그리 많지 않은 관계로 내심 취소를 했으면 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번 경험해보자는 다른 저자분들의 의견을 .. 2019. 6. 28.
[에세이] PMP 자격증 두번째 갱신... 한 7년전이 었나? 기댈 언덕이 있는 상황에서 일을 해오다, 가장 먼저 헤쳐나가야하는 역할을 맡으면서 엔지니어로서의 역량과 프로젝트를 책임지고 이끌고 결과를 만드는 것과는 다른 지식과 역량 그리고 경험이 필요함을 절실하게 느끼게 되었다. 회사의 지원도 있었지만, 관련해서 새로운 지식과 경험을 쌓아보고자 결심했던 PMP 자격증 벌써 두번째 갱신을 하게 된다. 요즘에는 국제공인자격증 비용 때문에 하드카피로 잘 안보내주는데 PMI는 아직 전통방식을 고수한다. ^^ 60PDU 채우느라 고생했어... ^^ 돌이켜 생각해보면 7년전의 이 종이 한장 받고자 했던 단순한 목적에서 시작한 일이 이렇게까지 될 줄이야... 항상 일은 예기지 않은 계기로 시작이 되고, 끝까지 달려보면 그 끝은 원하던 그 이상의 무언가가 있는.. 2019. 5.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