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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타2

[서평][취미][요리] 혜니쿡의 파스타 다이어리 / 책밥 대학들어가서 혼자 살게되기 시작하면서 따듯한 밥한끼 굳이 해먹는 것을 좋아했더랬다. 결혼을 하고 나서도 쭉 그랬고 아이들 키우면서는 평일 식사는 주로 아내가 주말 식사는 주로 내가 담당하는 분업체계가 만들어지면서도 꾸준히 난 뭘 만들어 먹는 걸 좋아한다. 또한 통상적인 레시피에 살짝식 변형을 가하거나 나름의 재해석을 통해 요리를 색다르게 즐기는 것도 종종 시도해본다. 하지만 할 수 있는 요리의 종류는 그리 다양하지 않아서 간혹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레시피에 아이디어를 얻어 해먹기도 하는데 워낙 다양한 레시피가 존재하다 보니 매번 같은 타이틀의 음식을 만들기는 하지만 매번 다른 방법으로 음식을 하게되는 경우가 많아 인터넷을 통해 접하는 레시피가 내것으로 체화되는 것은 몇개 안되는 것 같다. 소재는 고갈되고 .. 2022. 3. 10.
[요리][퓨전] 골뱅이파스타 오랜만에 골뱅이 무침에 소면을 비벼먹고 싶었다. 이런이런 사다놓은 국수가 똑 떨어진것이 아닌가? 집에 있는 면종류는 라면과 파스타면뿐, 어쩐다... 나가기는 귀찮고 파스타면을 쓰기로 결정, 어차피 면종류 아닌가? 골뱅이 무침이야 내 손맛이면 거의 환상이지만 파스타라 사실 상상은 국수보다 면이 굵으니까 쫄면 느낌 살짝 있지 않을까 싶었다. 웬걸 양념 넉넉하게 해서 삶은 파스타면 슥슥 비볐더니, 왠걸... 이거 별미잖아... 레시피는 별게 없고, 파스타면 삶은 다음 꼭 찬물에 충분히 씻어 물기를 빼주는게 핵심!!! 오늘은 미나리가 준비안되서 그 아삭한 식감까지 더했다면 더 없는 퓨전 요리가 탄생했을텐데... 그건 다음기회로... 깻잎 송송 썰어넣어도 좋겠다... 2021. 7.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