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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2

[에세이] 올해는 노란색 탁상달력이 두개! 연말이 다가오면 어디선가 달력 한두개 정도는 받게된다, 휴대폰/스마트폰으로 날짜/시간을 보고 관리하게되면서 예전만큼 달력 자체를 찍는데가 많지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두개는 꼭 어디선가 생긴다. 올해는 노란색 탁상달력이 두개! 하나는 매달 후원하고 있는 노무현재단 후원자에게 보내주는 탁상달력이다. 아버지, 어머니 그리고 장인, 장모님을 제외하고 제일 존경하는 사람인 고 노무현 대통령! 시민으로 시민의식을 가지고 지배받는 삶이 아닌 주권자로서 깨어있는 삶을 살아갈수 있는 자아와 주관을 만들어 준 정치적으로 의미있는 내 영웅이다. 올해는 노회찬 재단에서 보내준 달력이 하나 더 늘었고 공교롭게도 노회찬 재단에서도 노란색을 사용해서 달력을 만들었다. 포장재 디자인도 이쁘고... 이러게 꺼내보면 노란색에 삽와.. 2021. 12. 10.
[서평][언론/미디어] 장면들 / 창비 지금은 일선에서 물러나 있어 좀 덜하긴 하지만 손석희라는 이름이 주는 반듯함, 신뢰감, 냉철함이 있다, '시선집중'과 '100분 토론'을 거쳐 '뉴스룸' 앵커로 현대사의 큰 장면들을 거쳐가는 한창때는 더 했던 것 같다. '뉴스룸' 앵커에서 물러나고 한동안 별다른 소식이 없어 궁금하던 차에 에세이가 나온다고 해서 굳이 사보게 됐다. 책은 초판 저자 서명인쇄본이다. 내가 저자에 대한 기억은 꽤 오래전 일이다, 내 어린시절 MBC 뉴스에서 봤었으니까, 그리고 이 분이 노조활동할 때의 머리띠두른 모습도 어렴풋이 기억이 나는 것 같다, 왜 그랬는지까지는 그당시엔 몰랐지만... 유학이후의 행보는 대한민국 방송/언론사에 꽤 중요한 장면을 남기지 않았을까 하는 평가를 감히 해본다, 아마도 훗날 2000년대부터 2021.. 2021. 12.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