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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킷리스트2

[서평][교양심리] 당신이 옳다 / 해냄 이 책을 처음 알게된건 작년 10월쯤, 같이 일하던 직장후배가 퇴사하면서 출근 마지막 날 밤에 내 책상에 올려놓은걸, 다음날 아침 새벽같이 출근해서 발견해서이다. '웬 책?' 몇 페이지 넘기다 발견한 가지런한 글귀 하나, 3년을 넘는 시간동안 함께 의지하며 일했던 친구를 송별회라는 부서회식 한번 딸랑 하고 보낸 내가 참 부끄러워졌다. 그리고 본인이 쓸 수 있는 가장 정성스런 글씨체로 한자한자 써내려갔을 걸 생각하니 그렇게 보낸게 더욱 미안해졌다. 서점가 베스트 셀러라는건 알고 있었지만, 내가 익히 들어본 작가도 아니고 더군다나 한가로이 교양서적을 읽어볼 세가 없었기에 책 내용은 바빠서 바로 읽어보지 못했고, 나중에 시간내서 읽어야지 하는 심정으로 책상 한켠에 밀어두고 지내길 몇개월... 나에게도 무언가를.. 2019. 5. 31.
[에세이] PMP 자격증 두번째 갱신... 한 7년전이 었나? 기댈 언덕이 있는 상황에서 일을 해오다, 가장 먼저 헤쳐나가야하는 역할을 맡으면서 엔지니어로서의 역량과 프로젝트를 책임지고 이끌고 결과를 만드는 것과는 다른 지식과 역량 그리고 경험이 필요함을 절실하게 느끼게 되었다. 회사의 지원도 있었지만, 관련해서 새로운 지식과 경험을 쌓아보고자 결심했던 PMP 자격증 벌써 두번째 갱신을 하게 된다. 요즘에는 국제공인자격증 비용 때문에 하드카피로 잘 안보내주는데 PMI는 아직 전통방식을 고수한다. ^^ 60PDU 채우느라 고생했어... ^^ 돌이켜 생각해보면 7년전의 이 종이 한장 받고자 했던 단순한 목적에서 시작한 일이 이렇게까지 될 줄이야... 항상 일은 예기지 않은 계기로 시작이 되고, 끝까지 달려보면 그 끝은 원하던 그 이상의 무언가가 있는.. 2019. 5.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