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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64113

[에세이] 노회찬 6411 영화를 보며... 나는 진보인가? 보수인가? 내 정치적 색채에 대해서 잘은 모르지만 다소 진보적, 요즘말로 중도좌파라고 하던가? 아마 대충 그언저리가 아닌가 생각한다... '언제부터 그랬지?' 생각을 해본다면... 음... 어려서는 사실 정치란걸 내 정치적 색깔을 논할만큼의 자의식이 없었고, 하지만 평생 직접군인으로 사셨던 아버지와 군사도시에 살았던 것을 감안하면 다소 보수적이 아니었던가 싶다... 여기서 반전은 나중에 커서 알게됐지만 울 아부지도 다소 진보적 색채여였던 것... 투표하셨던 성향을 보면... 샤이진보셨던가???... 깜놀 내가 정치적인 자아를 형성하게 된 것은 아마 그 사건이 아닌가 싶다... 5살차이나는 큰누님은 내가 중학생때 벌써 서울에서 독립하여 대학교를 다니고 계셨고... 방학때 한번씩 집에 들릴때.. 2022. 2. 12.
[에세이] 내가 그를 기억하는 방법... 소식 궁금하던 영화가 개봉이 되었다. '노회찬6411' 한 세달쯤 전이었던가? 고 노회찬 의원 다큐멘터리영화 제작을 위한 후원을 한다는 말을 듣고 나도 모르게 행동을 했더랬다. [에세이] 또 한명의, 하지만 또다른 스타일의 가슴 따듯한 사람을 기리며... 그 영화가 개봉이 되었다, 내가 원체 영화를 좋아하긴 하지만 이 영화는 후원자로서 또 다른 느낌과 의미로 다가온다. 코로나 이후 극장을 가본지가 언제인지 기억도 나질 않는다, 우리내 일상이 뒤틀려버린 지금 이 영화는 극장에서 너무너무 보고 싶지만 회사와 고객사의 고로나 대응 방침상 극장을 가게되면 능동감시자로 여러모로 생업에 불편이 따르기에 가서 보지는 못할 것 같다. 요즘 같은 각박한 시절 그리고 내년 두번의 중요한 선거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주권을.. 2021. 10. 19.
[에세이] 또 한명의, 하지만 또다른 스타일의 가슴 따듯한 사람을 기리며... 스스로를 생각해보면 진보적인 면도 보수적인 면도 다 가지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단언컨데 수구적인 면은 없다고 생각한다. 75년생 한국 현대사에 독특한 포지셔닝의 세대가 아닌가 싶다. 대표적인 몇가지를 보면 흑백TV에서 컬러TV로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학력고사에서 수능으로 현대사의 중요한 변곡점이 되는 그 포인트를 지나는 과정을 몸소 겪었고, X세대라 불리우며 새로운 시대를 알리는 부모세대의 배고픔과 근현대사의 아픔과 고통을 극복해 나아가며 풍족해지는 시대의 시작에서 혜택은 혜택대로 누리기 시작한 세대가 아닌가 싶다. 난 민주화 과정에 직접 참여는 하지 않았지만 사회가 민주화 되는 과정을 모두 살펴봤다. 수많은 정치인들이 있었고 그주에서 내 마음에 울림을 주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고 노회찬 의원.. 2021. 7.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