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분한 고민을 하지 못하고 맘급하게 샀던 여러가지 소형가전들이 몇번 써보고 구석 한켠을 차지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 그간 아내가 사고 싶다고 해서 사지 않은 제품이 좀 된다.(나도 맘 씀씀이가 꼬장꼬장 하다... ^^)
에어프라이어도 마찮가지, 그간 아내가 사고싶다고 몇번을 이야기해도 귀닫고 살았다.
코로나19로 인해 애들의 겨울방학이 3개월을 넘어 4개월이 다되어가기에 해먹을 수 있는 주식, 간식 아이템 탈탈 털어 해먹다보니 더이상 구입을 미룰수 없었다, 애들 먹일라고 그런다는데 어쩌리...
사실 사야할 필요성을 느꼈을때 에어프라이어+오픈 같이 되는 사각형 제품을 사고 싶었는데, 마스크 사러 집주변 이마트 트레이더스 갔을때 꼭 사야한다고 강하게 어필하시는 아내의 말에 못이기는 척 하나 집어들었다.
바스켓도 하나 끼워 준다는데 어쩌리, 손이 가는걸...
뭐 이 제품은 워낙 기본적이고 대중적이라, 에어프라이어 기본 디자인이기도 하고... 용량이 에어프라이어 치고는 용량이 좀 되다 보니 덩치가 좀 있다.



사용법은 무지 간편하다, 재료넣고-온도설정-시간설정 그리고 시작...
그간 후라이팬으로 해오던 음식들중 일부, 그리고 요즘은 에어프라이어용 반제품들이 꽤많이 나와 있어서 집에서 간편하게 간식이든 주식이던 적당한 수준의 음식들을 간편하게 할 수 있다.
그간 왜 안샀나 몰라...
각종 튀김, 가볍게 구워먹을 수 있는 것들... 그리고 과자들도 살짝씩 돌려 먹으면 이것도 별미...
그리고 토스트나 생지를 이용한 간단한 베이커리, 그리고 족발들...










그리고 닭... 그냥 먹어도 되고... 치킨마요 같은 것 해먹어도 되고...


간편하게 그리고 쏠쏠하게 해 먹다 보니... 아... 살짝 아쉽다...
네모나게 생긴 오븐겸용 제품... 아... 아쉽다...
기왕살꺼 좀만 기다렸다 사고 싶은 것 살껄... 그래도 지른 것 어떻게 갈때까지 잘 써먹어 봐야지...
식탁은 풍성해지고, 해먹는 요리의 가지수는 늘어나고, 생활은 다소 편리해지고... ^^
에어프라이어 하나 있으면 좋다, 없는 것 보다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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