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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일병의 사람사는 이야기/이것저것 사용기

[설치기] 리빈 에어컨 실외기 커버

by 마린일병 2021. 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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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한해 지날때마다 기후변화를 실감하게 되는것 같다, 요즘 몇년은 확실하게 태어나 경험해오던 한국의 기후와는 확연하게 달라짐을 느끼게 된다.

 

한여름 더위는 정말 무더워지고 습해지고 사람이던 사물이던 모든것이 지치게 만드는 것 같다.

 

가끔 에어컨 실외기 과열로 화재가 발생하는 뉴스를 보면서, 요즘 코로나로 낮에 애들만 집에 있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혹시라도 우리집에 만약 그런 문제가 발생한다 생각해보면 아찔하기만 하다.

 

내가 사는 아파트 단지 어느집도 에어컨 실외기 커버 설치한 집은 못본것 같은데, 나만 유난 떠는 걸수도 있는데 어찌됐던 애들 생각하면 1%로라도 가능성을 낮출수 있다면 해볼 수 있는 것은 해봐야 하지 않을까 싶다.

 

이리저리 찾아보면 은박매트 같은 제품과 플라스틱 재질로된 두가지가 주류인듯 한데, 은박재질은 가격은 싸지만 선듯 구매할 마음이 생기지 않아 리빈 에어컨 실외기 커버를 선택했다.

 

요즘 이 여름 대목인지라 8월 4일 배송예정이라 알림왔더니 주문하고 하루만에 도착하고 이틀째인 오늘에서 설치했다.

 

박스 뜯으면 내용물은 구성이 간단하다, 딱 필요한 것만 들어있다.

 

일단 1차적으로 3M 양면테이브로 고정하는 제품이다 보니 실외기 접촉면을 깨끗이 닦아서 말린다.

 

- Before

 

- After

 

3M 양면테이프를 판넬에 붙여주고

 

동봉된 와이어케이블을 안쪽으로 걸어준다, 혹시라도 바람등에 날라갈 것에 대비해서 베란다 난간에 고정시키기 위해 와이어를 이용한다.

 

그리고선 실외기에 부착하고 와이어를 베란다 난간에 결합해 주면 설치 끝!

 

에어컨 실외기 커버 사용하면 실외기 온도가 내려가 그만큼 전력소비가 줄어들어 전기요금이 줄어든다고 선전하는데, 대부분 광고나 제품소개는 있을때와 없을때 온도차이만 표시되고 실제로 어느정도 전력소모가 줄어드는지에 대한 내용은 없다.

 

난 전기소모가 줄어 전기요금이 줄어드는 것에 관심없고, 전기요금 보다 안전에 초점을 둬서 커버를 설치하는 거라 과열로 인한 안전사고가 우리집에 발생하지 않기만 하면 된다.

 

뭐 작년에 나왔던 최신 무풍제품이라 당분간 큰 문제 발생안할꺼라 생각하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서 이야기 했듯이 리스크를 1%라도 줄일 수 있다면 난 그걸로 만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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