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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명산2

[일상의기록] 가벼운 산행 두번째 - 청명산 / 2019.08.16 이번 휴가에 두번째 산행 기록을 남긴다. 코스는 지난번과 다르게... 청명산 외각에서 흥덕으로 넘어갔다 오는 코스로 거리도 지난번 보다는 좀더 멀게... 간밤에 미드(지정생존자) 좀 보면서 맥주 좀 홀짝홀짝 마셨더니 얼굴이 붓는구만, 면도도 안해서 까칠하고... 이제 나이 좀 먹었나 보다... ^^; 상행 초입에 항상 완주를 기원하며 승리의 V를 날려주고... 계단을 따라 쭉 가다가 송전탑 밑을 지나 청명산 정상이 아닌 흥덕지구쪽으로 방향을 잡고 한참을 가다 보면, 흥덕지구 끝자락이 보이기 시작한다. 이 언덕 넘어에는 뭐가 있을까? 용서고속도로가 한켠에 보이고 영통지구와 흥덕지구를 연결해주는 생태다리의 길도 살짝 보인다. 또 다시 좁디 좁은 길을 따라 걸어가다 보면 잘 정돈된 생태다리를 만날수 있다. 이.. 2019. 8. 17.
[일상의기록] 가벼운 산행 첫번째 - 청명산 / 2019.08.14 그냥 무작정 한주 쉬는 일정의 휴가, 아내는 장모님 모시고 크로아티아 여행중이고 애들은 방학도 아니라서 등교 챙기고 나면 하교까지 약간의 자유시간, 이 시간을 나를 위해 써보기로 했다. 집 근처에 해발 200여미터 정도의 야산이 있어서 이리저리 코스를 조합해서 가벼운 산행을 좀 해보기로 마음 먹었다. 이 동네에서 18년 정도를 살면서도 집이란게 그저 잠자는 거점 역할 밖에 안했기 때문에 집 근처 주변을 잘 모른다, 그 긴 세월을 지냈으면서도... 집을 나서며, 시원한 얼음물도 한통 챙기고... 아파트 단지에 붙어 있는 공원과 고가다리도 지나고, 평일 오전은 한가롭다, 여유가 느껴지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신접살림 차리고 10년간 지내면서 애들 낳고 살았던 아파트, 그리고 우리 예진이 첫 어린이집..... 2019. 8.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