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손맛1 [에세이] 나물에 얽힌 손맛에서 느껴지는 어머니의 그림자 요리를 종종한다, 인터넷에 널린게 레시피이고 각양각색의 세계요리뿐 아니라 기발한 응용레시피까지... 좋은 세상이다. 요즘 시대가 시대니만큼 종종 온라인으로 식재료를 주문하는데, 실수로 커다란 무 두개가 배달이 되어 버렸다. 무 하나 반품하자니 귀찮기도 하고 유통업체쪽에도 살짝 염치없기도 해서 자체 소화를 해보기로 했다. 난 나물을 좋아한다, 그래서 시원한 국물 내는데 쓰기보다 나물로서 이 문제를 풀어보기로 했다. 무로 할 수 있는 나물이 무나물과 무생채밖에 더 있는가? 간혹 해먹는 충무김밥에 곁들이는 석박지는 다음에... 비쥬얼은 그럴듯 하다, 뭐 나물에 얼마나 비쥬얼이 나올까만은 생전 처음해보는 무나물과 생체로는 다른 사람들 그것과 크게 빠지지 않는 것 같다. 맛은? 아니올시다까지는 아니지만 뭔가 익숙.. 2020. 10.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