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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2

[컬럼] 마스크5부제를 경험하며... 대구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막 생기기 시작할무렵 확보해둔 마스크가 좀 있긴 하지만 매일 아침 마스크 재고를 확인하며 좀더 장기화 될지 모르니 조금더 확보해야하는게 아닌가 하는 불안감이 계속 마음을 짓누른다. 정부가 이번 사태에 대하는 목표와 전략/전술에 대해 전반적으로 신뢰하고 지지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안감은 스멀스멀 올라온다. 그런 의미에서 다소 늦고 여전히 부족하긴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덜 수고스러우면서 골고루 배분될 수 있는 초유의 마스크5부제가 현재의 마스크 수급상황에서 효과적인 방안이라 생각한다. 지금은 아직 애들이 집에만 있지만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애들이 학원도 가게될꺼고 학교도 가게될꺼라 나도 틈틈히 내가 살수 있는 수량을 사기로 마음먹었다. 그리고 퇴근해서 우리.. 2020. 3. 11.
[에세이] 코로나19, 마스크 대란을 겪으며... 중국발 코로나19 소식이 서서히 들려올 때 사실 별다른 생각이 없었다. 이번 정부, 공도 있고 과도 있지만 대체로 잘해오고 있다고 생각하고 무엇보다 대통령님의 사람에 대한 철학과 국정방향 그리고 일처리에 대한 나름의 믿음이 있기에 쉽지 않겠지만 잘 대처하리라 생각했다, 미세먼지 때문에 사다놓은 마스크도 좀 있고 해서, 왠걸, 대구/신천지발 코로나19 확산이 급격하게 터질 줄이야... 부랴부랴 집에 마스크 재고를 챙겨보니 내 생각과는 달리 마스크 재고가 얼마 없다는 사실, 그리고 애들용으로 사둔 중형은 재고가 좀 있지만 애들이 커서 사이즈가 안맞는 문제가 발생, 부랴부랴 마스크 확보에 나설 수 밖에 없었다. 온라인은 장당 3천원, 4천원해도 재고가 없는 상황, 이리저리 수소문 해보니 집근처 초대형 창고형 .. 2020. 2.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