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기록] 코로나 백신 접종 후기
우여곡절끝에 잔여백신 예약에 성공해서 코로나 백신을 맞은지 한달이 다되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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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기록] 코로나 잔여백신 접종 성공기
시기의 문제지 정부가 확보한 코로나 백신의 물량은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잔여백신 접종 안내가 시작되고 어떻게든 맞고 싶었다, 빨리 맞고 마음의 편온을 찾고 싶었던 것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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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큰 부작용 없이 잘 지내고 있다, 사실 잔여백신 예약에 성공은 했지만 불안감 살짝 있는 것은 사실이었다. 부작용 확률이 매우 낮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하도 보수언론에서 나라망하라고 저주 퍼붓듯 불안감 조장하는 기사를 써대서 불안하긴 했는데 어쩌겠는가 예약됐고 맞았고... 이제 관찰 잘 하면서 견뎌보는 수밖에...
서울 대형병원에 다니는 누님이 있어 의약 관련 정보를 확인하고 조언대로 잘 따르는 편이라 이번에도 해열제 준비를 했다.(500mg아닌 650mg으로 준비)
접종 몇일 전에 나랑 아내 하루치씩으로 타이레놀 준비해놨는데, 접종을 하고나니 혹시 몰라서 접종 병원 밑에 있는 약국에서 타이레놀을 하루치씩 더 살려고 했으나 타이레놀은 공급이 부족으로 없어서 동일 성분의 다른 제품으로 구매했다.
사실 타이레놀가지고도 얼마나 말이 많았던가... 에고 그넘의 정론지라하는 신문들 참 문제다... 각설하고...
운좋고 신기하게도 같은날 같은병원의 잔여백신을 아내도 예약이 되서 같이 맞았고 한 3일정도는 가급적 한시간 간격으로 체온을 측정하기로 했다, 그리고 혹시 몰라서 집에 있는 혈압계로 혈압까지 체크해본다.
점심쯤 접종하고 저녁을 넘어가면서 아내 체온이 조금씩 오르기 시작한다, 나는 괜찮은데... 38도를 넘기면서 아내는 타이레놀을 두알 투약...
아내 접종 9시간을 넘기면서 39도까지 올라가고 편두통이 살짝 생기기 시작, 병원 응급실을 갈까말까 고민하던중 약 먹은지 2시간 좀 안되서 20~30분만 더 기다려보기로 했는데 다행히 체온이 떨어지기 시작...
나는 접종 18시간 정도 지나면서 살짝 감기몸살기운이 생기기 시작... 체온은 정상보다 살짝 높음...
이틀째 아내는 체온 정상으로 돌아오고 편두통 없어짐, 나는 접종 30시간 넘기면서 감기몸살기운 점점 심해지는 느낌이 있어 타이레놀 투약후 4시간적오 수면... 체온은 계속 정상...
약먹고 한숨 자고 일어났더니 개운하고, 아내도 더이상 특이반응없음...
그리고 지금껏 계속 정상, 우려했던것보다 큰 문제없이 접종마지고 지내고 있어 다행인데... 작금의 코로나 상황이 델타변이등으로 인해 심해지니... 언제 정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을까???